썰담

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된 이야기를 담다

안세영의 아시안게임 2연패, 무엇이 '처음'이었나

1962년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이 된 뒤 여자 단식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자는 없었다. 기록과 경기 내용을 확인했다.

발행 자료 검토 2026-10-26

안세영이 2026년 9월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치·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(세계 3위)를 2-0(21-17, 21-9)으로 이겼다.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이다.

'처음'이라는 표현의 근거는 대회 기록에 있다. 배드민턴은 1962년 자카르타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었고, 그 뒤 남자 단식에는 두 대회 연속 우승자가 있었지만 여자 단식에서는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. 안세영이 이 기록의 첫 주인공이 됐다.

경기 내용도 기록만큼 일방적이었다. 개인전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아 게임 스코어 10승 무패였고, 210점을 얻는 동안 89점만 내줬다. 게임당 평균 실점은 8.9점이다.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천위페이(세계 4위)를 21-5, 21-12로 꺾었다.

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에게서 게임을 따낸 선수는 결승 상대였던 야마구치 한 명뿐이었다. 그 장면은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 준결승이었고, 안세영은 그 경기도 2-1로 이겼다.

대회 뒤 경기 장면과 방송 화면을 엮은 게시물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. 그중 중국 매체가 안세영을 '고독구패(独孤求败)'라고 불렀다는 내용은 원 보도를 찾지 못해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다.

확인한 자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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